[속보] "김정은은 폭군" 비판한 바이든 책사, 美 국무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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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등 보도
내년 1월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에 바이든의 외교안보 책사인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은 지난 9월 한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최악의 폭군 중 한 명"이라고 부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 "바이든 당선인이 블링컨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하려 한다는 것을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이 국무장관에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블링컨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2018년 뉴욕타임스 기고에선 북한을 "세계 최악의 수용소 국가"로 비판했다. 또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대북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23일 "바이든 당선인이 블링컨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하려 한다는 것을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이 국무장관에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블링컨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2018년 뉴욕타임스 기고에선 북한을 "세계 최악의 수용소 국가"로 비판했다. 또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대북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