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교육학회는 12월 3일부터 사흘간 '2020 다문화 교육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다문화 교육의 실태와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제럴드 월튼 프라이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인류발전학 교수와 크리스틴 마가렛 홀스 홍콩교육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장인실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감과 우울에 대한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영향 연구'를 주제로, 김진희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이 '중도입국청소년 대상 진로교육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외 한국학교의 다문화 실태 및 교육적 대응, 미래 국제학교의 교육과정 개발 방향, 다문화주의와 영어교육 등을 주제로 9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 02-880-4247.
한국다문화교육학회, 내달 3일 국제 학술대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