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공원 산호충류 증식 성공…친환경 배양틀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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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산호충류인 가시수지맨드라미를 친환경 배양틀을 이용한 증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바이오폴리머)'와 자갈을 섞은 '친환경 부착기질'을 산호충류 배양틀로 사용해 자갈 사이의 공간으로 산호충류의 부착기가 자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사무소는 설명했다.
친환경 부착기질은 산호충류의 부착기가 바위에 쉽게 붙을 수 있도록 생물막(바이오필름) 역할을 해 짧은 기간에 산호충류를 복원시킬 수 있다.
2014년부터 산호충류 증식에 나선 공원사무소는 콘크리트 재질의 배양틀로 복원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후 올해 친환경 배양틀을 현장에 적용했다.
사무소는 친환경 배양틀에 산호충류를 증식시키고 현장 복원 전 현장 적응을 시킨 결과 부착률이 9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앞으로 친환경 배양틀 관련 복원기술을 특허 등록한 후 관련 기관, 지자체에 기술을 이전해 산호충류 증식·복원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바이오폴리머)'와 자갈을 섞은 '친환경 부착기질'을 산호충류 배양틀로 사용해 자갈 사이의 공간으로 산호충류의 부착기가 자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사무소는 설명했다.
친환경 부착기질은 산호충류의 부착기가 바위에 쉽게 붙을 수 있도록 생물막(바이오필름) 역할을 해 짧은 기간에 산호충류를 복원시킬 수 있다.
2014년부터 산호충류 증식에 나선 공원사무소는 콘크리트 재질의 배양틀로 복원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후 올해 친환경 배양틀을 현장에 적용했다.
사무소는 친환경 배양틀에 산호충류를 증식시키고 현장 복원 전 현장 적응을 시킨 결과 부착률이 9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앞으로 친환경 배양틀 관련 복원기술을 특허 등록한 후 관련 기관, 지자체에 기술을 이전해 산호충류 증식·복원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