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주청사 고용노동청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광주청사 4층에서 근무하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 사실을 확인한 전날 곧바로 해당 공무원이 근무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소독하고 해당 부서 직원 및 접촉자에 대해 자택 대기 조처를 내렸다.

이 공무원의 지난 18∼20일 동선을 보면 광주청사 근무 외에 외부 출장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같은 사무실 직원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동시에 입주 기관에도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또 유증상자는 검체검사를 받도록 하고 주말·휴일 외출 자제 및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향후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청사 내 입주 기관과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또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