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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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 7명, 전남에서 19명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 신규 확진자 7명 중 3명은 전남대병원, 또 다른 3명은 인천 남동구가 감염원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6명이 됐다.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A씨는 전남대병원 1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3명이 됐다.

전남 신규 확진자 19명 중 18명은 지역 감염원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해외 입국자인 B씨는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0명이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20명이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의 한 여고에 다니는 1학년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A양이 다니는 학교 1학년생과 교사 등 22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