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루 17만명 확진자 쏟아져…추수감사절 뇌관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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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 6개월만에 최대 수준
추수감사절 앞두고 방역 수칙 강화
인접 국가와 국경통행제한 한달 연장
추수감사절 앞두고 방역 수칙 강화
인접 국가와 국경통행제한 한달 연장

신규확진자 17만명 넘어서…하루 사망자수는 6개월만에 최고치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160만2736명, 사망자 수를 25만1328명으로 집계했다. 이날에만 17만1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 13일(17만7224명)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다.ADVERTISEMENT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수도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이날 입원 환자수를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고치인 7만9410명으로 집계했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코앞…"책임감 있는 명절" 당부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시기가 코로나19 추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ADVERTISEMENT
미국 의사협회(AMA)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축제와 모임이 많은 휴일을 전후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며 "마스크를 쓰고 물리적 거리를 지키는 '책임감 있는 명절'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국경 통행 제한·각 주별로 방역 수칙 강화
상황이 이렇자 미국은 인접 국가들과의 국경 통행 제한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거나 각 주별로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국경 통행 제한은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연장된다.ADVERTISEMENT
미네소타 주는 4주간 경제 재개 후퇴조치를 시행한다. 다른 가족들과의 만남은 전면 금지되고 술집·식당은 배달과 포장음식만 허용하도록 했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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