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천여가구 정전됐다 1시간50분만에 복구 완료(종합)
19일 오전 6시 40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 A아파트 단지 인근 전신주 전선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전신주 전선 문제로 262가구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 50분이 지난 오전 8시 30분께 완전히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A아파트 3천160가구에는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다가 몇분만에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순간 정전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전 관계자는 "비바람 때문에 전신주 전선에 이물질이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