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법무부 "방문조사예정서에 비위혐의 기재…尹이 수령 거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무부 "방문조사예정서에 비위혐의 기재…尹이 수령 거부"
    법무부는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감찰 조사와 관련해 "방문조사 예정서에 주요 비위 혐의를 기재해 수차례 전달하려 했으나 대상자가 스스로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기자단에 보낸 추가 설명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대검 측이 법무부에 "감찰 혐의의 구체적 근거를 대라"고 요구하자 추가 설명에 나선 것이다.

    대검은 "감찰의 객관적·구체적 근거와 궁금한 사항을 서면으로 보내주면 적정한 방법으로 충분히 설명해주겠다"는 입장이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대검에 `조사실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는데, 그 답변으로 근거를 대라고 공문이 다시 왔다"며 "대상자의 비위 사실을 제3자에게 공개하는 건 공무상 비밀누설이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검 정책기획과가 대상자에 대한 대리인 권한이 없고 위임장도 없었다"며 "대상자 개인 비위 감찰을 두고 대검 공문으로 근거와 이유를 대라고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고조되는 법무부-대검 갈등…尹 버티기에 秋 대응은

      검찰총장에 대한 초유의 감찰조사가 불발됐으나 법무부와 대검찰청 간 대치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법무부 감찰관실은 19일 오후 대검을 방문해 윤석열 총장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대검이 협조를 거부하면서...

    2. 2

      추미애 '윤석열 감찰' 불발…與 "사죄하라" vs 野 "추잡한 짓"

      법무부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대면 감찰 조사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데 대해 여야가 극명한 온도차를 나타냈다. 여당은 "윤석열 총장의 기강문란 행위"라고 지적한 반면 야당은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찍어내기"...

    3. 3

      법무부, 윤석열 대면조사 불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 조사를 강행하려다 전격 취소했다. ‘노골적인 윤 총장 모욕 주기’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촉즉발 직전까지 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