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건물 지붕 덮개 떨어져 차량 3대 파손…부산 곳곳 강풍 피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시설물이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가건물 지붕 덮개가 강풍으로 인해 노인보호구역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오후 2시 30분께 해운대구 우동 그랜드호텔 앞에 공사를 위해 설치해 둔 펜스가 강풍으로 파손됐다.

이 사고로 차량 1대 범퍼가 파손됐다.

오전 7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은 이날 순간최대풍속 초속 26.2m를 기록했다.

가건물 지붕 덮개 떨어져 차량 3대 파손…부산 곳곳 강풍 피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