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법안 최근 국회 상정…현안 해결 위해 국회 방문
조인묵 양구군수,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 국회 지원 촉구
'군(軍) 유휴지 및 군 유휴지 주변지역 발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최근 국회에 상정된 가운데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가 특별법 개정을 위해 여의도를 잇따라 방문했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은 조 군수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장을 만나 특별법 개정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국방개혁 2.0에 따른 접경지역 내 군부대 해체·이전으로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더욱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절실하고, 접경지역 개발에 대한 특례와 지원범위 확대가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또 양구 고인돌공원 테마시설 조성·군도 2호선 인도 설치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전통주 산업·문화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병주 의원을 만나 양구 태풍사격장 이전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조인묵 군수는 19일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각오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 강원도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묵 양구군수,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 국회 지원 촉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