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식량안보 간담회…"文정부 '슈퍼예산'에도 농축업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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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식량안보 수호'를 주제로 민생정책 간담회를 열고 농·축산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언텍트'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농축산업에도 많은 영향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가안보와도 연결되는 중요 영역이지만 자연적 영향을 많이 받아서 어려움이 많다"며 가격안정 및 유통 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을 악속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최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참여로 피해가 더 가중되는 것 아닌가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서명한 RCEP과 관련, 쌀·마늘 등 민감품목은 양허제외로 보호한 만큼 우리 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사전에 농업 분야에 대한 영향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농해수위 야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또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유례없는 슈퍼팽창 예산을 편성하면서 농업예산은 2.9%"라며 "문재인 정부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언텍트'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농축산업에도 많은 영향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가안보와도 연결되는 중요 영역이지만 자연적 영향을 많이 받아서 어려움이 많다"며 가격안정 및 유통 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을 악속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최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참여로 피해가 더 가중되는 것 아닌가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서명한 RCEP과 관련, 쌀·마늘 등 민감품목은 양허제외로 보호한 만큼 우리 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사전에 농업 분야에 대한 영향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농해수위 야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또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유례없는 슈퍼팽창 예산을 편성하면서 농업예산은 2.9%"라며 "문재인 정부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