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시인 기리는 옥천 지용제…이달 30일부터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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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지용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옥천문화원은 당초 10월 15∼18일 지용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늦췄다.
작년까지는 정지용의 고향인 옥천 구읍(舊邑)을 구경하는 '골목으로 통하다'가 축제의 핵심이었으나 올해에는 '집으로 온(ON) 지용'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문화원은 정지용과 옥천을 알리는 '모래 물결 속에 음악이 흐르는 향수 이야기', '지용밥상', '정지용 고향집 가는 길'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작품 소개나 인터넷 백일장, 시 한 줄 쓰기, 삼행시 작성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지용제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전국시낭송대회는 낭송가들이 만든 영상을 비대면 심사한 후 예선 통과자에 한해 다음 달 6일 결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정지용 동북아국제문학포럼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지용제 본행사인 '32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는 다음 달 5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작년까지는 정지용의 고향인 옥천 구읍(舊邑)을 구경하는 '골목으로 통하다'가 축제의 핵심이었으나 올해에는 '집으로 온(ON) 지용'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문화원은 정지용과 옥천을 알리는 '모래 물결 속에 음악이 흐르는 향수 이야기', '지용밥상', '정지용 고향집 가는 길'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작품 소개나 인터넷 백일장, 시 한 줄 쓰기, 삼행시 작성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지용제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전국시낭송대회는 낭송가들이 만든 영상을 비대면 심사한 후 예선 통과자에 한해 다음 달 6일 결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정지용 동북아국제문학포럼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지용제 본행사인 '32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는 다음 달 5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