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인제 지인 모임 확진자와 접촉
강원 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18일 양구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안읍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제 1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 12번 확진자는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한 지인 모임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집 등에 대한 방역과 함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