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대교 남단 등 3곳 금연구역 지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신천동 성당과 잠실대교 남단, 장미3차아파트 주변 등 3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다음 달부터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천동 성당과 잠실대교 남단 주변은 인근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풍선 효과'로 인근 주민과 보행자들의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송파구는 이달 말까지 순찰 방식으로 계도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길거리 흡연을 자제하도록 인근 대규모 사업장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풍선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계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