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추진 포럼 국회서 열린다
대구와 광주 간 191.6㎞ 구간을 최고 시속 250㎞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를 조기 건설하기 위한 포럼이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포럼은 대구와 광주를 비롯해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게 될 14개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 25명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국회 포럼은 이번이 4번째로 그동안 이 사업을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고 2019년엔 국비 5억원을 확보해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게 하는 등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내년 6월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철도 건설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는 등을 목표로 논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영호남을 하나로 묶어 남부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사업인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