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중점사업으로 추진 촉구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17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를 개최하고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의 중점추진사업 반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방향 동시 착공 기원 행사 개최, 대정부 건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추진협의회장인 최명서 영월군수는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하면 동에서 서로, 서에서 동으로 활발한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로 국토의 고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전 개통을 위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1997년 착공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총연장 248.2㎞로 2015년 충주∼제천 구간 개통 이후 현재까지 잔여 제천∼영월∼삼척 구간이 미착공 상태이다.

미착공 구간 중 제천∼영월 29㎞는 올해 8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중점사업으로 추진 촉구
정기회에 앞서 영월군 자전거연합회와 삼척시 자전거 동호회는 영월에서 삼척까지 자전거로 달리며 조기 개통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