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장 시작 이후 MTS, HTS에서 접속 지연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류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안되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이 적시에 거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향후 관련 민원 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접속이 몰려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서 서버 등을 점검하는 등 문제점을 찾고 있다"고 "가능한 빨리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