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이익 58억…2분기 연속 흑자
대한항공과의 통합이 결정된 아시아나항공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7천311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5천633억원) 대비 5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1천705억원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1천15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