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與 구의원이 성희롱 2차가해…당 사과해야"

입력2020.11.16 15:25 수정2020.11.16 15:25

정의당은 16일 국민의힘 소속 대구시 달서구의회 A의원의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 "성 비위에서는 도긴개긴 더불어국민의힘"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A 의원의 달서구의회 동료인 민주당 B의원이 성희롱 피해자에게 '의회를 대표해서 전화하는데, 저를 봐서라도 좀 덮어 달라'고 2차 가해를 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사과하고,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사과문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A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지적하면서 당 차원의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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