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 반군진압 옹호…"정의의 투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반군 공격을 '정의의 투쟁'이라고 치켜세웠다.
양명성 조선-아랍협회 서기장은 16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고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수리아(시리아)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영도 밑에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위협, 침략 책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면서 나라의 넓은 지역에서 테러 분자들을 소탕하고 파괴된 경제를 복구하며 인민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성과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이는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서 최근 알아사드 정권이 승기를 잡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알아사드 정권은 러시아·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은 북서부 지역으로 밀려났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정권 당시 반군을 지원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2018년 철수했다.
미국으로부터 나란히 '테러지원국'으로 지목된 북한과 시리아는 오랜 기간 긴밀한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해에는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양명성 조선-아랍협회 서기장은 16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고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수리아(시리아)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영도 밑에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위협, 침략 책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면서 나라의 넓은 지역에서 테러 분자들을 소탕하고 파괴된 경제를 복구하며 인민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성과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이는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서 최근 알아사드 정권이 승기를 잡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알아사드 정권은 러시아·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은 북서부 지역으로 밀려났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정권 당시 반군을 지원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2018년 철수했다.
미국으로부터 나란히 '테러지원국'으로 지목된 북한과 시리아는 오랜 기간 긴밀한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해에는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