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4개 기업 유치…대구시 투자협약
대구시는 16일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에 역외 물기업 4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윈텍글로비스(활성탄 재생장치), IS테크놀로지(스마트상수도플랫폼), 청호정밀(디지털수도미터), SC솔루션(누수감지솔루션) 등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시와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 테스트베드 시설 이용 및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4개 물기업은 물산업 클러스터 4개 필지 3만5천602㎡ 터에 총 535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 150명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시장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향후 물산업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앵커기업이 될 것이다"며 "빠른 시간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 문을 연 물산업 클러스터는 지금까지 총 35개 물기업을 유치해 분양률 약 61%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