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러 대비해 드론 격추용 레이저 장비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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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기동성 확보하도록 차량탑재 가능하게 설계
일본 정부는 소형 무인기(드론)를 사용한 테러 등에 대비해 격추용 레이저 장비를 개발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고출력 레이저의 열로 드론을 공격해 격추하는 장비를 만들기 위해 5년에 걸쳐 실증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레이저 장비를 차량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으로 설계해 현장에 신속하게 가져가 대응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 기술 자체는 가와사키(川崎)중공업이 2023년도 실용화를 목표로 이미 진행 중이며 일본 정부는 레이저의 출력을 높이는 연구화 장비를 소형화하는 기술 개발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위성은 드론 대응을 위한 연구비를 내년도 예산요구서에 44억엔(약 465억원)을 반영했다.
차량용 레이저 장비 외에 전파의 일종인 마이크로파를 드론에 쏘아 기능을 마비시키는 연구에도 착수한다.
방위성은 차량뿐만 아니라 선박에 레이저 장비를 실어 해상에서 드론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한지도 검토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고출력 레이저의 열로 드론을 공격해 격추하는 장비를 만들기 위해 5년에 걸쳐 실증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레이저 장비를 차량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으로 설계해 현장에 신속하게 가져가 대응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 기술 자체는 가와사키(川崎)중공업이 2023년도 실용화를 목표로 이미 진행 중이며 일본 정부는 레이저의 출력을 높이는 연구화 장비를 소형화하는 기술 개발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위성은 드론 대응을 위한 연구비를 내년도 예산요구서에 44억엔(약 465억원)을 반영했다.
차량용 레이저 장비 외에 전파의 일종인 마이크로파를 드론에 쏘아 기능을 마비시키는 연구에도 착수한다.
방위성은 차량뿐만 아니라 선박에 레이저 장비를 실어 해상에서 드론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한지도 검토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