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대문독립공원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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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과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16일 밝혔다.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인사, 시민, 학생 등 100여 명 수준으로 참석자를 제한했다.
기념식 주제는 독립유공자 김찬도(1907∼1994) 선생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묘비에 기록된 글로 나라를 '큰 나'로 여기고, 스스로는 '작은 나'로 여겨 광복을 완성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됐다는 의미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로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한 양한묵 선생의 고손(4대손) 소운 양 등 독립유공자 후손 4명이 애국가를 선창한다.
1928년 경남 마산 호신학교의 동맹휴학을 주도하다가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고(故) 나영철 선생 유족이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등 128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세계 각지의 독립운동가 묘소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사진과 글로 기록한 김동우 작가의 사진집 '뭉우리돌을 찾아서'를 토대로 만든 헌정 영상이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에서는 광복회와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공동 주관으로 '제81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가 개최된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1905년 11월 17일)을 전후로 많은 애국지사가 순국해 11월 17일로 정해졌다.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보훈처가 기념식을 주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인사, 시민, 학생 등 100여 명 수준으로 참석자를 제한했다.
기념식 주제는 독립유공자 김찬도(1907∼1994) 선생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묘비에 기록된 글로 나라를 '큰 나'로 여기고, 스스로는 '작은 나'로 여겨 광복을 완성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됐다는 의미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로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한 양한묵 선생의 고손(4대손) 소운 양 등 독립유공자 후손 4명이 애국가를 선창한다.
1928년 경남 마산 호신학교의 동맹휴학을 주도하다가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고(故) 나영철 선생 유족이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등 128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세계 각지의 독립운동가 묘소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사진과 글로 기록한 김동우 작가의 사진집 '뭉우리돌을 찾아서'를 토대로 만든 헌정 영상이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에서는 광복회와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공동 주관으로 '제81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가 개최된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1905년 11월 17일)을 전후로 많은 애국지사가 순국해 11월 17일로 정해졌다.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보훈처가 기념식을 주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