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오락 영화 '도굴'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박스오피스] '도굴' 2주째 정상…100만 돌파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주말 사흘(13∼15일) 동안 26만3천여명(점유율 46.3%)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00만1천여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12일 개봉한 '내가 죽던 날'이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상고 출신 대기업 여성 직원들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만4천여명(18.3%)의 관객을 더하며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44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동갑내기 배우 김혜수와 이정은이 외딴 섬에서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 현수와 마지막 목격자인 섬 주민 순천댁으로 호연한 '내가 죽던 날'은 10만1천여명(18.1%)의 관객을 모았다.

'내가 죽던 날'과 같은 날 개봉한 가수 출신 정수정의 첫 영화 주연작 '애비규환'은 6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도굴' 2주째 정상…100만 돌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