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지도부 '로또청약' 과천 방문…유승민은 '주택 토론회'
국민의힘은 16일 '로또 청약'으로 불렸던 과천지식정보타운 모델하우스를 찾아 청약 제도 개선책을 모색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이날 청약신청 절차를 체험하고, 청약 접수를 담당하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현장 시민들과도 만난다.

당 지도부가 현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부동산 이슈별로 국민의 사연과 아이디어를 모아서, 대안 정책을 만들겠다는 '주택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첫 행사다.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도 경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앞 '희망22' 사무실에서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라는 제목의 경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 비대위원장이 당 지도부, 현역 의원들과 함께 참석해 유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한동안 현실 정치와 거리를 뒀던 유 전 의원은 이번 주 중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의 계획도 밝힌다.

野지도부 '로또청약' 과천 방문…유승민은 '주택 토론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