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의 한 요양원에서 14∼15일 이틀 새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천군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가 근무하는 홍천읍의 노인요양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B씨 등 50∼60대 요양원 종사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인 A씨가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자 요양보호사와 어르신 등 4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체 진단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홍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