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장 대형 돗돔 위판은 지난 11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번째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가 175㎝, 무게는 110㎏이다.
부산 서구 충무동 한 선어 전문 식당으로 팔렸다.
식당업주는 "지난 11일 위판된 돗돔보다 크기는 다소 작지만, 선도가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어시장에서 지난 11일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 1.8m에 무게 120㎏으로 270만원에 낙찰됐다.
돗돔은 수심 400∼500m 암초지대에 사는 심해어다.
산란기인 5∼7월 수심 60m 정도까지 올라와 산란하다가 잡히곤 한다.
어시장 관계자는 "11월에 연달아 두번이나 돗돔이 위판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