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리스 국방차관회담…국방협력 증진키로
한국과 그리스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차관회담을 열고 방산협력과 군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박재민 차관은 알키비아디스 스테파니스 그리스 국방차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여주 휴게소에 있는 그리스군 참전기념비를 여주 영월공원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내년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스테파니스 차관은 이전 행사에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화답하고 지난 5월 한국 정부가 그리스 참전 용사에게 방역마스크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보훈 업무를 겸임하는 스테파니스 차관은 보훈처가 주관한 6·25전쟁 70주년 기념 보훈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