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뉴욕증시↓…코스피, 보합권 출발
지난 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보합권에 장을 시작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3.14포인트(0.13%) 상승한 2,478.7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인이 45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31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취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2.04%), 삼성전자우(0.52%), NAVER(0.18%), 현대차(2.01%) 등이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0%), LG화학(-1.30%), 셀트리온(-1.20%), 삼성SDI(-3.11%), 카카오(-0.14%), LG생활건강(-1.1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44포인트(-0.53%) 떨어진 835.64를 보이고 있다. 외인과 개인이 각각 32억원, 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8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8%), 씨젠(-2.79%), 에이치엘비(-0.53%), 알테오젠(-1.20%), 셀트리온제약(-2.16%), 카카오게임즈(-1.23%), 에코프로비엠(-1.84%), CJ ENM(-0.81%), 케이엠더블유(-2.03%), 휴젤(-1.36%) 등 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펄어비스(0.85%)만이 소폭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25원(-0.02%) 떨어진 1,1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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