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충격에도 희망 찾은 장병철 한전 감독 "속공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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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늪에 빠진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연패 사슬을 끊진 못했지만, 1라운드보다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 감독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한 뒤 "세터 김광국이 합류하면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며 "김광국은 특히 속공 토스를 원활하게 전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5세트까지 우리카드를 물고 늘어졌다.
레프트 카일 러셀과 라이트 박철우 '쌍포'가 힘을 냈고, 중앙 속공을 적절하게 배분하면서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 전패의 충격을 딛고 희망을 찾는 분위기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근호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9득점하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장병철 감독은 "조근호는 훈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5세트에서 경련 증세가 왔다"며 "경기 감각이 올라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세트 초반 흐름이 좋았는데, 상대 팀 류윤식의 날카로운 서브에 우리 선수들이 당황한 게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장 감독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한 뒤 "세터 김광국이 합류하면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며 "김광국은 특히 속공 토스를 원활하게 전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5세트까지 우리카드를 물고 늘어졌다.
레프트 카일 러셀과 라이트 박철우 '쌍포'가 힘을 냈고, 중앙 속공을 적절하게 배분하면서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 전패의 충격을 딛고 희망을 찾는 분위기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근호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9득점하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장병철 감독은 "조근호는 훈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5세트에서 경련 증세가 왔다"며 "경기 감각이 올라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세트 초반 흐름이 좋았는데, 상대 팀 류윤식의 날카로운 서브에 우리 선수들이 당황한 게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