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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해킹해 13억 뜯은 국제조직 적발…피해자 1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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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캠 피싱·유흥업소 출입 폭로 협박…한·중·러 등 조직원 23명 붙잡아
    휴대전화 해킹해 13억 뜯은 국제조직 적발…피해자 103명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중국에 지휘부격인 총책을 두고 휴대전화를 해킹해 이른바 '몸캠피싱' 등 범죄를 저지른 일당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악성코드를 심는 등의 방법으로 휴대전화를 해킹해 빼낸 개인정보로 몸캠피싱(신체 부위 등을 촬영케 하고 받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이나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103명, 피해 규모는 13억4천만원가량으로 파악됐다.

    지난 3∼10월 검거된 피의자 23명은 중국인 17명과 한국인 4명, 러시아인과 키르기스스탄인 1명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가운데 국내 총책인 박모(36)·이모(38)씨 등 1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배우 주진모씨 등 연예인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2명을 지난 3월 검거한 이후 추가적인 수사 과정에서 이들 일당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 총책 등 나머지 조직원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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