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과 광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하루에만 6명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순천·광양서 6명 코로나 추가 확진…"역학조사 중"
순천시와 광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순천에서 3명, 광양에서 3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양 25번(전남 202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6명의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양에서는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광양 24번(전남 200번)이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 2명(광양 25번·광양 26번)이 잇따라 감염됐다.

광양 24번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