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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남포면 보령종합경기장 옆에 3급 공인 수영장을 짓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수영장은 지층 2층(건물면적 5천㎡)에 50m 10레인과 관람석 200석 규모로 건립된다.
3급 공인을 받으면 지역 차원의 각종 대회를 치를 수 있다.
시는 시민이 여유 있게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대표선수 선발대회와 충남도민체육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용객 편의와 에너지 절감 등을 고려한 최고의 수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