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동진강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중

입력2020.11.12 11:24 수정2020.11.12 11:24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전북 정읍시 동진강 주변에서 지난 9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1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H5형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3∼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관계 기관에 AI 항원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하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검사를 강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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