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토론회 열어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개선방안 도출

조달청,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조달 추진 박차
조달청이 혁신제품 지정·구매 등 혁신조달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내외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11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연속 토론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담당 부서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하고, 전체 국·과장이 자유토론(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참여하는 청내 토론회를 했다.

12일에는 혁신제품 선정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는 혁신제품 선정기업 토론회를 한다.

이달 하순에는 혁신제품 수요자인 정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혁신제품 수요기관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혁신 시제품' 지정·구매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자원부 등이 지정하는 '우수연구개발(R&D)제품'과 신제품(NEP)·신기술(NET)·우수특허 등 기술인정제품을 혁신제품에 추가했다.

혁신제품 수의계약 신설, 구매공무원 면책제도 도입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345개의 혁신제품을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 2년간의 혁신조달 추진 경험에 더해 이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심정으로 조달기업과 공공기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이 혁신조달로 공공서비스가 개선됐다는 것을 체감할 때까지 답을 찾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