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생명 나눔 헌혈 운동 동참…강원도혈액원과 협약
상지대는 11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혈액원과 '생명나눔 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상지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학 차원의 헌혈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도내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헌혈 참여 및 헌혈 문화 정착 지원,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 활동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상지대 군사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은 30일 단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상지대는 2006년 11월 창조관 3층에 '헌혈의 집'을 개설한 이래 총 4만4천270명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정대화 총장은 "우리 대학 총장을 역임한 한완상 총장께서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하시고, 도내 대학 최초로 대학 내에 헌혈의 집을 개소하는 등 상지대와 강원혈액원은 고귀한 생명 나눔 실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