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방과 후 초등생을 위한 '돌봄센터' 2020년까지 3곳 추가
전북 김제시는 방과 후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해주는 '다 함께 돌봄센터'를 현재 1곳에서 2022년까지 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다 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에게 간식 제공, 학습지도, 돌봄 서비스를 해주는 아동 복지시설이다.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작년 10월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내년 1월에 2호점을 김제 검산동 지평선어울림센터 1층에 개설한다.

2호점은 전체 건물면적 108㎡에 활동실, 사무실, 주방 등을 갖춘다.

시는 내년 하반기와 2022년에 1곳씩을 추가로 만들 방침이다.

박준배 시장은 "최근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돌봄센터를 확충하기로 했다"며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