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광주시의회 출석 요구, 먼저 양해 구했어야" 불출석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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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관리·감독 권한 있어…출석 불응 시 행정처분·행정사무 조사·예산 삭감"
광주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 증인으로 나올 것을 요구받은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0일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GGM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할 때는 시민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게 기본이다.
그렇지 않고 (증인 출석 안을) 의결하는 것은 시민의 명예에 대한 심각한 침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린카진흥원 원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광주시에 물어야 할 사안이다.
GGM은 관여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 권한도 없다"고 덧붙였다.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GGM 박광태 대표와 박광식 부사장이 민간인(시민) 신분임을 들어 출석 의무가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의회는 광주시 출연기관인 그린카진흥원이 GGM의 1대 주주인데다 GGM이 진흥원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는 기관인 점 등을 들어 출석 의무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의회는 이들이 불출석하면 광주시에 행정처분(과태료)을 요구하고 행정 사무조사, 출연금 삭감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GGM은 지역 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율 62.3% ▲ 지역 근로자 공사 참여율 68% ▲ 지역업체 장비 사용 91% 등의 통계를 들며 반박했다.
시의회에 자료 제출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료 열람이나 제출 권한은 오직 주주에게만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GGM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할 때는 시민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게 기본이다.
그렇지 않고 (증인 출석 안을) 의결하는 것은 시민의 명예에 대한 심각한 침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린카진흥원 원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광주시에 물어야 할 사안이다.
GGM은 관여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 권한도 없다"고 덧붙였다.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GGM 박광태 대표와 박광식 부사장이 민간인(시민) 신분임을 들어 출석 의무가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의회는 광주시 출연기관인 그린카진흥원이 GGM의 1대 주주인데다 GGM이 진흥원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는 기관인 점 등을 들어 출석 의무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의회는 이들이 불출석하면 광주시에 행정처분(과태료)을 요구하고 행정 사무조사, 출연금 삭감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GGM은 지역 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율 62.3% ▲ 지역 근로자 공사 참여율 68% ▲ 지역업체 장비 사용 91% 등의 통계를 들며 반박했다.
시의회에 자료 제출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료 열람이나 제출 권한은 오직 주주에게만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