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아세안+3 정상회의를 포함해 5개의 화상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12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 전략을 논의한다. 13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14일 오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노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서명식이 개최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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