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무기증강' 국방예산 삭감해야…코로나에 투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는 10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 증강을 중단하고 관련 국방예산을 전액 삭감하라는 각계 인사 202명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ADVERTISEMENT
이어 "정부가 제출한 2021년 국방 예산은 작년 대비 5.5% 인상하여 52조 9천억원에 이른다"며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평균 국방비에 비해서도 1.5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계속된 경제 위기와 민생 위기 속에서 불요불급한 무기 증강에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비 삭감으로 마련된 예산을 코로나 민생예산에 긴급히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