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한강공원 물가 콘크리트 걷어내고 자연 형태로 단장
서울시는 콘크리트로 둘러쳤던 광나루한강공원 강변을 자연과 유사한 형태로 새로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를 진행한 장소는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사이 1.2㎞ 구간 3만254㎡ 규모다.

사업비 36억 원이 들었다.

콘크리트 호안을 걷어낸 자리에 돌과 자갈을 쌓고 물억새, 사초 등을 심었다.

호안 둔치에는 소나무 등 나무를 심고 피크닉장을 마련했다.

시는 2014년 발표한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자연형 호안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8년 이촌한강공원 3.4㎞ 구간 공사를 마쳤고 뚝섬과 망원한강공원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