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1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7천198명으로 전날보다 한 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 주소지를 둔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해당 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과 접촉한 타지역 거주자를 더하면 34명이다.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이 교회와 관련한 자가격리자가 많아 확진자가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