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성추행 논란 일으킨 경찰 경무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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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와중에 술자리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고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 경무관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 경무관은 지난 8월 21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음식점에서 여성 종업원 3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식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물을 토대로 A 경무관의 성추행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수사 착수 당시 적용한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0만원가량인 음식값을 사업가인 동석자가 지불했는데 청탁이나 접대 성격은 아니었다고 경찰은 결론 내렸다.
술자리에는 변호사, 사업가 등 지인 2명이 동석했다.
A 경무관은 술자리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광주 광산경찰서장 직위에서 해제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술자리가 있었던 당시 광주에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었다.
/연합뉴스
광주지방경찰청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 경무관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 경무관은 지난 8월 21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음식점에서 여성 종업원 3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식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물을 토대로 A 경무관의 성추행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수사 착수 당시 적용한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0만원가량인 음식값을 사업가인 동석자가 지불했는데 청탁이나 접대 성격은 아니었다고 경찰은 결론 내렸다.
술자리에는 변호사, 사업가 등 지인 2명이 동석했다.
A 경무관은 술자리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광주 광산경찰서장 직위에서 해제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술자리가 있었던 당시 광주에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