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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 코로나19 백신 CMO로 매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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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 분석
    아스트라제네카, 연내 임상 3상 결과 발표
    SK증권은 10일 SK케미칼이 내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AZ는 SK케미칼의 주요 고객사로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AZ는 연내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고 최대한 많은 국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SK증권은 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되면 SK케미칼도 내년 초부터 위탁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봤다. 정확한 생산 분량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이달미 연구원은 “세계적인 생산능력(CAPA) 부족으로 CMO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SK케미칼은 AZ와 노바백스 이후 수주가 없지만 내년 공장 증설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체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임상에 진입해 2022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주가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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