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유건에오름에서 발생한 산불이 큰 피해 없이 완전히 진화됐다.

제주 성산읍 유건에오름 산불 진화…헬기 2대 4만ℓ 물 투하(종합)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사는 한 주민이 유건에오름에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불은 야초지 660㎡와 소나무 10본을 태우고 1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 헬기와 소방헬기 등 헬기 2대와 진화인력 90여 명이 투입됐다.

헬기들은 15차례에 걸쳐 4만ℓ가량의 물을 산불 현장에 투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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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