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영업익 1078억…"역대 최대 3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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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실적 발표
▽ "역대 최대 3분기 실적 경신…해외법인 호조"
▽ 증권가 추정치엔 영업익 '미달'
▽ "역대 최대 3분기 실적 경신…해외법인 호조"
▽ 증권가 추정치엔 영업익 '미달'
오리온이 해외법인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거뒀다.
오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다만 국내 증권가에서 한껏 높여놓은 기대치에는 영업이익이 다소 못 미쳤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11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73억원으로 1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10.5% 증가한 7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이 14.4% 뛰었고,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성장했다. 상반기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초코파이 매출이 43% 뛴 결과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18.2% 늘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23.2% 성장했다. 러시아 법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1%, 46.2%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6.4% 늘었고, 영업이익이 2.7% 개선됐다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간편대용식, 음료,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2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오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다만 국내 증권가에서 한껏 높여놓은 기대치에는 영업이익이 다소 못 미쳤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11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73억원으로 1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10.5% 증가한 7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이 14.4% 뛰었고,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성장했다. 상반기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초코파이 매출이 43% 뛴 결과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18.2% 늘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23.2% 성장했다. 러시아 법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1%, 46.2%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6.4% 늘었고, 영업이익이 2.7% 개선됐다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간편대용식, 음료,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2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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