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중 서울대 교수 등 4명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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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은 '2020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대병원 박도중 교수·이대서울병원 노경태 조교수·삼성서울병원 이정언 교수·강동경희대병원 김창우 부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박도중 교수는 '위암 환자에서 위절제술 후 담석 형성 예방을 위한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라는 논문과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박 교수는 위암 환자에게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인 우르소데옥시콜산을 투여해 담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노경태 조교수는 직장암 수술 전 CT 검사에서 좁은 골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일수록 수술 후 골반 내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재발률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정언 교수는 겨드랑이 림프샘에 전이된 유방암이라도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감시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창우 부교수는 '한국어판 저위전방절제술 증후군 설문지의 타당성 검증'이라는 논문을 국내 5개 병원의 직장암 수술 환자들에게 적용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노 조교수와 이 교수, 김 부교수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한국 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 제정됐고, 올해까지 31명을 시상했다.
/연합뉴스
박도중 교수는 '위암 환자에서 위절제술 후 담석 형성 예방을 위한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라는 논문과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박 교수는 위암 환자에게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인 우르소데옥시콜산을 투여해 담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노경태 조교수는 직장암 수술 전 CT 검사에서 좁은 골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일수록 수술 후 골반 내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재발률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정언 교수는 겨드랑이 림프샘에 전이된 유방암이라도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감시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창우 부교수는 '한국어판 저위전방절제술 증후군 설문지의 타당성 검증'이라는 논문을 국내 5개 병원의 직장암 수술 환자들에게 적용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노 조교수와 이 교수, 김 부교수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한국 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 제정됐고, 올해까지 31명을 시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