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8만3천519명에게 1천422억원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 공익직불금 8만3천519명에 1천422억원…작년 2.36배
이는 작년 지급액 601억원의 2.36배 규모이다.

소농 직불금은 3만2천276건 380억원, 면적 직불금은 5만1천243건 1천42억원이다.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5월 도입한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쌀, 밭, 조건불리 등 유형별로 구분돼 있던 기존 직불금 제도를 통합·개편한 것이다.

쌀과 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농업인에 대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는 10일부터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이달 중 지급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