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먼바다 풍랑주의보…인천 여객선 4척 운항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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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인천 먼바다에는 2∼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3∼16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8개 항로의 여객선 10척은 정상 운항한다.
그러나 이날 오후 인천 앞바다의 기상 상태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전에만 운항한다.
오후 운항 일정은 모두 오전으로 옮겨 진행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