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을 주식처럼 사고판다`…핀테크 카사, 정식 서비스 전 회원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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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공모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누적 다운로드는 4만 건을 넘어섰다.
투자 준비 회원은 공모를 위한 예치금 입금, 공모 상장 정보 알림 신청 등 사전 투자 준비를 할 수 있다.
카사 앱을 운영하는 카사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공모 빌딩 오픈 전임에도 투자 준비 회원들의 예치금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천만 원대의 예치금을 입금하는 회원들도 상당수"라고 밝혔다.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DABS, 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의 공모와 거래가 가능한 카사 앱에서 개인투자자는 1인 당 2,000만 원, 소득적격투자자는 4,000만 원 한도로 투자를 할 수 있다.
개인 전문 투자등록자는 공모총액의 5% 수준까지 연간 투자가 가능하다.
카사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투자 기회가 거의 없었던 주요 지역 상업용 빌딩을 소액으로도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카사가 한국토지신탁, 하나은행 등과 손잡고 이달 안에 첫 DABS 공모·상장에 나설 빌딩은 강남 역삼동의 장기 임차 완료된 100억 원대 신축 상업용 빌딩으로 알려졌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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